[시장전략] 11월24일 아침시황 ~ 갈팡질팡 롤러코스닥

 

 

안녕하세요 팍스넷 전속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올레한 불금이지만 밤새내린 눈으로 도로는 엉망입니다~  인천에 지진이 있었다는 뉴스는 맘을 불안하게 합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전에 말씀 드린대로 추수감사절 휴장이었습니다. 

 

미국시장 지표를 대체 할수 있는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중국증시는 2%가 넘는 엄청난 하락을 보였습니다. 실제 2%가 넘는 하락은 거의 보기 힘든데 어제 중국의 하락은  중국의 온라인 대출규제의 강화에 기인합니다.

 

인민은행은 중국 전역의 지점에 보낸 지침에서 온라인 개인 간(P2P) 대출업체에 대한 신규 허가를 중단하고, 소액 대출업체의 허가지역 외 영업을 금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P2P 대출은 온라인 소액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학생, 회사원, 자영업자, 개발업자, 스타트업 기업 등에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중국 전체 대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는 아시아 경제에 영향을 줄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여파로 유럽증시도 장 초반 하락으로 시작 되어지만 경제지표등의 호조로 혼조세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중국 개장시간인 10시에 우리나라 주가가 출렁이는 것을 경험했던 주식공무원 입장에서는 이번 중국의 하락이 신경쓰일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경제관련성이 큰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홍콩항셍지수도 1%대의 하락으로 영향을 받았고 일본은 근로감사의 날 휴장으로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장 막판까지 보합을 유지했던 시장이 2540선 아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 나라 시장의 최고 이슈인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장중 주식공무원은 회원들에게 코스닥 선도세력의 주가 드라이빙에 대해서 말씀 드렸는데요~

 

신라젠,티슈지등의 바이오 열풍을 이끌고 있는 종목들의 주가의 움직임과 코스닥의 주가 움직임이 커플링 되는 모습입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코스닥 개별 업종이 코스닥 전체를 움직이는 모습은 이성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여러번 말씀 드린적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상황에 당황할수 밖에 없습니다.

전일 큰폭으로 하락을 만든 후 다시 하락으로 시작하게 되면 공포를 느낀 개인투자자들은 투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선도세력들이 주가를 다시 끌어 올리게 되면 개인 투자자들은 팔지 못하고 다시 게임에 참가할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게 됩니다.

 

 

억지로 주식을 하라고 시킨건 아니지만 시장의 돌아가는 판을 보면 투자가 아닌 투기를 조장하는 시장 환경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코스닥 활성화 놓고 금융위-국민연금 '엇박자' 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위 "연기금 코스닥 투자 확대"를 말하고 있고 연기금의 수장인 김성주 이사장은 그런 계획 세운 적 없다고 말해 장초반 코스닥의 급락을 가져 왔습니다.

 

만일 연기금이 실제 코스닥을 매수하고 있다면 김성주 이사장의 발언은 향후 언론의 뭇매를 맞을수 있는 상황 입니다.

 

어렸을때 홀짝 게임을 해보신 경험이 있을 겁니다.

 

어떤이는 동전의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홀이나 짝을 맞출수 있도고도 했지만 홀짝은 거의 운입니다.

실제 홀짝에서 돈을 따는 쪽은 자본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한쪽으로 죽어라 판돈을 걸면 언젠가는 이기기 때문입니다.

 

홀짝 매매에 피같은 내돈을 거시기 보다는 펀더멘탈이 살아있는 상식적인 매매에 투자 하기기 바랍니다.

 

올라도 불안하고 내려가면 미칠것같은 투자 말고 말입니다.

 

시장을 보는눈 주식공무원과 함게 키워가세요

https://open.kakao.com/o/g69e2Ew
주식공무원이 무료로 운영하는 톡방입니다.
직관적 감이 아닌 논리와 데이터로 투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