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퀀트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먼저 지난 미국시장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96.22포인트(0.38%) 오른 2만5554.6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보잉 주가가 6.1%나 하락하며 다우지수를 150포인트나 끌어내렸고, 다우의 하락폭이 96포인트에 그쳤는데 보잉만 아니면 다우 역시 상승으로 마감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S&P 500 지수는 8.22포인트(0.30%) 상승한 2791.52를 기록했는데 유틸리티, 의료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97포인트(0.44%) 오른 7591.0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 기술주 그룹인 'FAANG'(페이스북·아마존 · 애플 · 넷플릭스 · 알파벳)은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 감삼 소식에 소폭 상승했고~ 국제 금값 역시 소폭 상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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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는 피해가라~
우리 어렸을때 이런 의문을 가진 적이 많았습니다.~
소나기가 막 올때~ 빨리 뛰어가면 비를 적게 맞을 것인가 ? 아니면 걸어가는 것이 적게 맞을 것인가?
평소에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아서~ 실제 찾아보기도 했느데요~
유럽 물리학 저널 2012년 7월 19일자에 실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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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갑자기 비가 오면 뛰어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걷는 것보다 뛰는 것이 비를 덜 맞을까.
이탈리아 브레인샤대 기계산업공학과 프란코 보치 교수는 비를 피하기 위한 적절한 속도를 계산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실험자의 몸집과 바람의 속도, 빗방울의 크기, 빗방울의 방향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세워 실험자가 어떤 속도로 걸을 때 비를 적게 맞는지 계산했다. 단, 실험하는 동안 비는 일정한 속도로 내리며 실험자는 평지를 걷는다고 가정했다.
실험 결과 걷는 것보다 최대한 빨리 달리는 것이 비를 피하는데 훨씬 효과적이었다. 걷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바람이 불 때는 바람이 부는 속도와 비슷하게 뛰어야 비를 적게 맞았다. 반면 걷는 방향과 반대로 바람이 불거나 비가 땅 위에 수직으로 떨어진다면 걷는 속도에 별 차이 없이 비를 맞았다. 이럴 경우는 비를 막을 수 있는 물건을 찾거나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최대한 빨리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
왜 아침부터~ 이런이야기를 하고 궁금하시죠?
바로 지금 소나기를 맞고 있는 엔터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서 입니다.
어제 그제 오늘~ 3일 연속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정준영이 차지하고 있는데~ 승리에서 정준형으로 정준형에서 정준형 동영상, 정준영 카톡방 등으로 그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서~ 파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그럼 이들이 관련 된 엔터 주가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와이지가 사건의 시작인 2월26일 이후 고점대비 26% 가량 하락했고~ 에스엠도 이번주에만 13%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실적이 좋아서 상승했던 jyp 마저도~ 어제 센티멘탈이 훼손되면서 실적으로 인한 갭상승을 지키지 못하고 -4%대의 하락으로 시장을 마감 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수급의 변화인데요~
사건이후 연기금등 기관투자자들이 해당 엔터주들을 빠르게 털어내고 있습니다. 반대로 개인투자자들은 저가 매수로 맞서고 있고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연예인들의 일탈에 대한 일반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이 당분간 커진다면 새로운 엔터산업에 다양한 제제가 있을수 있다라고 하는 불아감 때문이겠죠~ 그런데 개인 투자자들은 고점 대비 낮아진 가격만 보고 매수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당분간 엔터주는 센티멘탈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매수하지 마시고 구경하세요~
어제 도 그제도 지속해서 엔터주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그래도 가격 싸다고 지속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여러번 말씀 드리지만 싸다고 사다간 싸다구 맞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환율에 대해서 걱정섞인 말씀을 드렸었는데~ 어제는 환율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 우리 증시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위안화 절상이 지속된다면~ 우리 증시에 낙수효과 역시 기대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 합니다. 그 시간을 기다릴 것인지 기다리지 못할 것인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지루한 시장이지만 ~ 이 지루함을 기다리지 못하고 방망이를 휘둘러 대시면 안됩니다.~ 홈런을 치기 위해서는 야구공을 끝까지 보고 실밥이 보일만큼 커졌을때 휘둘러야 홈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시장이 혼조세로 끝났고~ 브렉시트 표결역시 안개속 정국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는 우리 시장 역시 지루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개인투자자분들이 많이 가지고 계신 대북주 상승이 2일째 연속되기를 바라면서 오늘 시황 정리를 마무리 합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객관적 으로 시장을 바라보는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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