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무원 499번째 투자전략] G20 회의 이후 시장의 관심은?

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전산 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먼저 미국 시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38포인트(0.28%) 오른 2만 6599.96에 장을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는 16.84포인트(0.58%) 뛴 2941.76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8.49포인트(0.48%) 상승한 8006.24에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미국시장은 G20 회의 결과를 몰랐을 때 마감했는데 시장은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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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있었던 슈퍼 위크의 기대감이 강한 한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G20 회의에서 미중 정상이 만남을 가진 이후 무역협상에 관련된 관세 폭탄은 일시적으로 멈추게 되었고 협상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개별적으로는 미국, 한국, 북한 정상이 DMZ에서 만나는 실로 엄청난 사건이 트럼프의 트위터 발언에서 시작되면서 단 2일 만에 극적으로,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만남이 성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남북경협 주중 개성공단 관련주들인 좋은 사람들, 신원, 재영솔루텍 등과 금강산 관광 관련주로 분류되는 아난티, 팬스타 엔터프라이즈, 현대로템, 현대건설, 현대아산 등과 철도주인 대호에이엘, 푸른 기술, 에코마이스터 및 농업 협력 관련주인 경농, 대유, 효성 오엔비, 현대사료 등이 큰 유동성을 보일 겁니다.

 

일단 그동안 실망감에 떨어졌던 대북 관련주들이 이번 이벤트로 다시 한번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벤트 이후 나올 실무자들의 진행을 잘 살펴보시면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지난 과거의 급등과 급락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 무조건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종목을 매수하는 것은 너무 나도 위험한 투자 방법입니다. 사실 이번 이벤트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드라마틱함을 강조하는 트럼프의 대선 행보에 우리나라와 북한이 조연으로 참여했다고 보는 것이 팩트 체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어떻게 되었든~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개선 분위기는 분명 우리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이번주말 우리들이 기다린 가장 큰 뉴스는 G20 회의에 대한 결과였는데~ 시장이 원하는 대로 일단 미국은 중국산 제품 추가 약 3천억 달러에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등을 더 사들이기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 미중 무역갈등의 대두 가격 하락으로 상승했던 샘표식품과 샘 표등은 제자리를 찾아갈 가능성이 높으니 보유자분들은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고 ~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입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대한 국가안보와 관련 없는 설비는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는데  이렇게 된다면 그동안 화훼이 압박에 대한 반사이익을 주장했던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에도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반사이익 기대감 상승종목으로 분류되었는데~ 여기에 일본이 한국 수출 제한 품목으로 꼽은 화학 제품들이 대부분 반도체 관련 제품들이고 일본 의존도가 90% 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진행이 된다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게는 커다란 악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7월 5일 발표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에 따라 지수가 하방 경직성을 가지느냐~ 밀리느냐의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증시는 5월 이후 격화되었던 미중 무역 전쟁이 당분간 휴전을 하면서 안도랠리가 나올 가능성이 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합의는 아니기 때문에 이후 진행되는 실무 회담이 사장의 중요한 에너지가 될 수 있습니다.

 

G20 이후 이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은 무역전쟁에서 잠시 벗어나 미국 및 글로벌 경제의 펀더멘털과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등으로 옮겨갈 것인데~ 

 

미국의 6월 비농업 신규고용과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등을 포함한 주요 지표가 다수 나오게 되고 7월 금리를 결정할 연준의 회의 전 나오는 고용지표가 중요해 보입니다.

 

이 고용지표는 연준의 금리인하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하면 다시 50bp 인하인 빅 컷의  기대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정말 드라마틱했던 주말 동안 있었던 한, 미, 북 정상의 DMZ 회동과 이에 관련된 대북주들의 유동성 예상 및 G20 이후 시장의 관심은 지표와 금리정책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주간 시장 전망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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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