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무원 #594 투자전략] This time is not different~

안녕친구들~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 샘이야~

 

오늘 벌써 올레한 불금이고~ 11월도 벌써 반이나 지났네~

 

연말 준비가 시작되었고~ 나도 다음 주부터 송년회 약속이 있어~ 주식하는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계절을 조금 앞서 가는데~

 

선취매를 위해서지~ 

 

막상 시즌에 다다라서 종목을 매수하는게 아니라~ 미리 선취매해두고 기다리지~ 그럼 시즌이 다가오면 가격이 올라가고~ 뉴스나 언론에 휘둘리는 개인 투자자들은 비싼 가격에 내가 선취매한 주식을 사주거든~

 

물론 그 과정이 좀 지겨워서~ 참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농부가 씨앗을 뿌린다음에~ 싹이 터지 않는 것을 지겨워해서~ 씨를 파버리거나~

 

열매가 열리는 것을 지겨워해서~ 나무를 베어 버리지 않듯이~ 선취매한 주식은 기다리면 열매를 주는 경우가 많으니까~ 조바심 내지 말고 잘 기다리길~

 

어제 영화를 본다고 했잖아~ 

 

블랙머니~ 

 

론스타펀드에 관련된 영화이고~ 지금도 강남에 가면 역삼역에 멋지게 솟아있는 스타타워~ 그 건물 팔아서 2500억 이상 수익 낸 회사로 유명한 외국 헤지펀드 이야기지~

 

그래서 당시 신문을 좀 찾아봤어~

 

내용만 보면~ 외국계 자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부도기업을 회생시키는 아름다운 이야기 같지? 그런데~ 외국인이 왜 우리나라 와서 좋은 일을 할까? 이런 생각들은 안 해 본거 같아~

 

당시 신문을 아무리 찾아봐도~ 외국계 자본의 국낸 착취에 대한 기사는 없더라고~ 그때 당시 분위기가 그랬던 거 같아~ 달러가 귀하고 ~ 우리나라는 금 모으기 등을 할 만큼 절박했잖아~

 

어제 영화 보는 내내 고구마더라고~

 

그런데 더 답답한 건~ 지금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거~ 세력들은 각종 다양한 무기와 정보로 무장하고 있고~ 공매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리스크를 헤징하고 있는데 ~ 개인들은 거의 알몸 하나로 이들과 싸우고 있거든~

 

물론 난 이런 무리를 이끄는 리더로~ 어떻게 하면 이들과 부딪치지 않고서 무리를 지킬 수 있을까 노력하는데 아쉽게도 내~ 방주는 그리크지 않아~

 

그리고 앞으로도 크게 키울 생각은 없어~ 방주가 클수록 위험에 닥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거든~

 

이번 주 한주 ~ 크게 바뀐 건 없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관련된 내용은 아직 불확실하고~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는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고 나오고 있지~

 

즉 시장을 바꿀 만한 게임 체인저는 현재 없는 거야~ 게임 체인저가 없으니 당연히 시장은 지루한 것이고~ 이 당연히 지루한 시장에서 정보가 없는 개인 투자자들은 왜 도대체 지루한 거냐면서~ 지루함을 못 견디고 있는 거지~

 

어제 옵션만기일 그래도 ~ 잘 넘긴 거 같아~ 외국인들은 팔았지만~ 중국 지표가 괜찮게 나오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늘렸거든~ 

 

오늘은 주봉이 완성되는 날이잖아~ 부침이 있었지만 오늘 오르면 아래 꼬리를 만들어 내면서~ 다음 주를 위한 파운데이션 프레임을 만들 수 있으니까 기대해 보자고~ 

 

뭐 그렇다고~ 새로운 종목을 막 사자는 거 아니야~ 있는 종목 잘 살피자는 이야기지~

 

오늘 올레 한 불금인데~ 친구들 좋은 계획 있어?

 

너무 주식만 쳐다보지 말고~ 주말에는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일상 보내길 바라~ 그래야 주식도 잘해~

 

그러려면 오늘 금요일 시장 잘 마무리해야겠지?

 

주식공무원도 도와 줄테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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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댓글 줄게~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자고~

항상 응원할게 지금까지 주린이 친구들의 코칭 선생 주식 공무원이었어~

빠이 빠이 짜이찌엔

 

 

ps 이건 약속한 여름 테마 ~ 주말동안 공부 열심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