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 회원1 남이 봐주는 주식공무원~ 이럴때 보람 느낍니다. [도연사] [오후 1:42] 아내의 지병으로 국내 최고의 병원부터 여러병원과 한의원을 전전했었습니다. 양재동에 있는 한의원 하나를 소개하자면 하루 70명의 환자를 받는데 일찍 진료를 받으려면 새벽에 가서 줄을 서야합니다. 청량리 구당선생 한의원처럼. 날이 좋은 봄,가을의 토요일은 새벽 2~3시경 부터 줄을 선 적이 있지요. 그렇게 1년6개월을 꾸준히 다녔는데 가장 인상깊은 점은 원장선생에게 아내 병이 호전 되고 있는데 좋은 한약 한재 처방해 달라고 부탁을 드리니 "당신아내는 약이 필요없고 침만 꾸준히 맞으시라" 이러더군요. 한의원은 한약처방으로 순수익의 50%를 만드는데 말입니다. 환자가 모이는 까닳이지요.----- 사람을 유혹하는 여러 기술이 있습니다만 꾸준함과 인자함 그리고 뽐내지 않는 은은한 능력이.. 2018.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