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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시황

[주식공무원 180번째 시장전략]-트럼프와 트위터 2018-03-06

by 주식공무원 201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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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팍스넷 전속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먼저 지난밤 미국 시장 살핍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7포인트(1.37%) 상승한 24,874.76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69포인트(1.10%) 높은 2,720.94에,

나스닥 지수는 72.83포인트(1.00%) 오른 7,330.7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트럼프의 철강관세 부가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을 위한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무역전쟁의 공포가 다소 사그러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다음주 부터는 fomc 의원들의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게 되므로 이번주 발표되는 베이지북에 시선이 집중될것으로 보입니다.

 

유가는 상승했고 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저는 논리와 데이터에 근거해서 투자를 하는 퀀트인데 요즘 돌아가는 미국시장을 보면서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트위터가 거의 전멸(?) 하였지만 트럼프가 트윗을 이용한 정치를 함으로서 전세계 적으로 엄청난 광고를 해주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호기심에 실제 트위터의 주가를 살펴보니 ~ 작년 9월 부터 꾸준히 주가가 오르고 있더군요~

 

자 여기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입니다.

 

실제로 이런 발상을 할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많이 하니 트위터가 사라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 있겠구나~ 그럼 트위터의 주가가 오르지 않을까?

그럼 트위터의 주식을 사면 오르겠지?

 

실제 이런 결정들 많이 하시잖아요~ 주변을 관찰 하고 그 관찰한 내용을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그 예측한 가정을 기반으로 실제 투자가 이어지는~~

 

그러다가 결과가 좋게 되면 ~ 괜히 뿌듯해 지는 그런 투자 말입니다. 물론 그럴싸한 투자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들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 시장의 스토리 텔러 입니다. 스토리 텔러들은 종목에 컨셉을 만들고 시장상황과 연결시키고 뉴스를 생산해 내면서 그종목의 아이던티티를 부각 시킵니다.

 

이런 종목들은 테마주라는 이름 으로 불리기도 하고 유명 증권사의 이름을 빌려서 그럴싸한 리포트로 포장되기도 합니다.

 

지금과 같이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눈과 귀는 이런 스토리텔러들의 입에 집중 됩니다.

 

이렇게 시황을 쓰고 있는 주식공무원도 스토리텔러로 분류 될수 있습니다.

 

그럴싸한 논리로 여러분의 눈과 귀를 속이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 물론 제가 일부러 그런다는 말씀은 아니고 미필적 고의로 여러분이 그렇게 느끼실수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만을 취사 선택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 카톡방등을 운영하면서 최대한 객관 적 데이타와 근거를 가지고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는데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는 경우 상당한 거부감을 표현되는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시장 상황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쉽게 지치는 투자자들을 목격 합니다.

 

지금 상황이 그렇습니다. 특히 자신이 세운 가정에 시장에 반응하지 않게 되면 더욱 힘들어 지는 시장 환경입니다. 이걸 투자자들의 끈기라고 볼수 있는데 누가더 기다릴수 있느냐~ 누가더 시장의 반응에 담담하게 대응하는가 ~ 누가 더 기초체력이 튼튼한가~ 누가더 시간적,정신적,금전적 여유가 있는가~

 

스토리텔러이든 자신이든 가정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그 프레임대로 진행되지 않는 다고 힘들어 하는 투자자들은 앞으로도 어려운 시장이 될겁니다. 시장 즉 미스터 마켓은 살이있는 생물로 어떤 스토리텔러나 예언자의 예언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끔 예언자의 예언대로 맞는것 같지만 어쩌면 그것은 고장난 시게가 하루에 2번은 정확하게 맞는 우연과도 비슷할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다시 돌리면 트럼프가 트위터를 사용하니까 주가가 많이 오르겠다~ 라는 가정은 그럴싸한 스토리 같이 보이지만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는 투자 전략 입니다.

 

아이디어에 그치는 투자전략은 정확한 투자 타이밍 일수도 있지만 그렇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좀더 정확한 트위터의 투자 타이밍은 언제 일까요? 돈의 움직임이 실제로 일어나는 회사의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율의 증가등이 객관화 되는 시기일 겁니다.

 

실제로 트위터는 2018년 2월 8일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요즘같이 정보와 노이즈가 혼재되어 있는 시기에 현명한 투자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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