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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실업 청구건수는 전주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86만건으로 이전인 89만3천건보다는 줄었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85만건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여전히 고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으로 보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미국시장이 기술주 중심으로 큰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이 각각 3.3%와 2.3%의 하락을 기록했고 넷플릭스 는 2.8%,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대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시장의 하락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를 찾고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신규실업 청구건수의 기대만큼 줄지 않는 것과~ 트럼프가 어제 미국이 백신을 빠르면 10월에 배포 할수 있다고 말했는데~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장은 백신접종이 올해 널리 배포되지 않을것이라고 이야기해 백신 배포에 대해서 혼란을 만들어 내면서 시장에 안좋은 영향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선거 판도 역시 불확실성으로 시장에서는 부담으로 느끼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어제 연준의 장기적 인플레 2% 발언이 더해지면서 더 이상 ~ 유동성 공급이 막혀~ 재정에 의존해야 하는 시장의 입장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를 꺼리게 만든것으로 보는게 가장 합리적인 해석 일겁니다.~
투자를 꺼리는 상태가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게~ 차익실현이겠죠~
그러니 앞서 말씀드린 기술주들이 가장 먼저 매도가 나오는 겁니다.~ 그동안 그 누구도 예상할수 없을만큼 빠르고 높게 상승했으니까요~
우리나라도 어제 오늘 하루종일 포탈검색어 1위가 LG화학 입니다.~ 사실 시장 전문가들은 LG화학의 분사를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2차전지 분야는 처음엔 LG화학의 한 사업부문 이었지만~ 지금은 LG화학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세계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독립이 되어 다른 기업들과의 초격차를 벌려야 합니다~ 그런데 기존 LG화학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다르죠~ LG화학을 정유 화학 분야라 생각해서 투자한 사람들보다 2차전지 하나보고 100만원 간다는 언론기사에 매수한 사람들이 많을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 LG화학 분할은 놓고~ 빅히트엔터테인트먼트 상장 보고 매수했더니 ~ 상장첫날~ BTS가 가든 회사로 이적한것과 같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귀에 쏙 들어오는 비유이긴 하지만~ 좀 다르기도 합니다~ LG화학은 이후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모회사의 지분율을 70% 정도는 유지한다고 했습니다.~
아직 자회사의 분사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면 ~ 현재까지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가 불가능하고 LG배터리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LG화학 말고는 답이 없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는 일진복합소재라는 비상장 기업을 가지고 있는 일진다이아가 수소 스택 분야의 테마주로 상승을 하고 있는것과 비슷한 경우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어제 개인투자자들은 LG화학에서 약 1400억을 분노의 매도를 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급락한 LG화학을 사들였습니다.~
매도한 투자자들은 거의 대부분 70만원 이상대에서 LG화학을 추격매수한 투자자들 일겁니다.~ 고점대비 -17%의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했을 가능성이 높죠~
물론 어제 70%넘는 수익을 내고 매도한 우리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LG화학 자체를 나쁘게 보고서 매도한 것은 아니고~ 분할로 차익실현을 진행한겁니다.~ 소나기는 피해가야 하니까요~
LG화학이 컨퍼런스콜등을 통해서 기존 투자자들 달래기에 나서기는 했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투자자들의 결정은 숫자와 논리보다는 감정에 의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것 역시 불확실성 이겠죠~
오늘 미국이 선물 옵션 만기일인 네마녀의 날에 들어갑니다.~ 우리시장은 어제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매도를 했는데~ 다시한번 외국인들이 매도하는지 관점 포인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