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시황
빅히트 주가 와르르~ 하락지속될까?
주식공무원
2020. 10.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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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여러분 경제적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 입니다.
빅히트가 따상을 잠시 기록했지만 30분도 안되어서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공모가의 두배인 27만원으로 시작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 35만 100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청약대비 160% 이상 순식간에 상승했는데 종가에는 26.5% 하락하면서 258,000원을 기록 했습니다.
1대주주와 2대주주, 3대주주까지 보호예수를 약속했지만 공시제외 주주들 가운데 기타 법인 물량이 1700억 가량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빅히트의 대주주 물량은 36.57% 이고 우리사주가 4.20% 이외 공시제외 주주의 물량은 59.23%로 절반이 훨씬 넘는 수준입니다.
안따깝게도 기관 외국인 모두 순매도를 기록 했고 각각 외국인은 600억 기관 투자자는 80억 정도를 순매도 했는데 개인 투자자들이 2400억 가량을 순매수 하면서 일단 어제의 하락은 개인들이 다 받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빅히트 청약당시 개인투자자들중 청약 금액이 가장큰 투자자들은 60대 이상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분들이 아미는 아니시겠죠 청약 규모도 평균 4억5천만원 가량 되었는데 어제 빠르게 대응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전에 상장해서 따상상과 따상을 기록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성공을 떠올리며 어제까지는 방심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분동차트를 살펴보면 25% 상승구간과 10%상승구간에서 꽤 치열한 전투가 있었습니다. 이때도 빅히트의 상한가를 기원하면서 많은 수의 개인 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빅히트는 종가상 -4%대를 기록하면서 마감 되었는데 -6%대에서 종가관리를 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아래꼬리는 명일 상승을 암시할수 있는 차트의 형태이지만 빅히트의 경우 꼬시로 보여서 참 더러운 세력의 드라이빙 으로 생각 됩니다.
빅히트의 경우 상장전부터 아미들의 후광으로 주가가 빠지지 않을것이라는 참 특이한 분석들도 많았는데 과연 아미들이 어려움에 빠진 개인투자자들을 도와줄지는 의문 입니다.
사실 아미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아미들을 이용하여 그럴싸한 스토리 텔링을 만든 세력들이 나쁜 거겠죠 여기게 그 교묘한 스토리 텔링에 개인투자자들의 욕심이 버무려지면서 어제와 같은 상황이 나온거겠죠
사실 투자자분들이 빅히트의 사업보고서만 읽어 보셨어도 위험을 미리 짐작 하셨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9월29일 제가 쓴 빅히트에 대한 사업보고서에 회사에서 제시한 위험요소들을 함께 올려 드린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