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시황
투자의 조건을 임의로 정하지 말자
주식공무원
2020. 10. 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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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여러분 경제적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 입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바이러스 확산이 프랑스와 독일등의 폐쇄 소식과 함께 미국으로 상륙하면서 유럽시장과 미국시장이 크게 하락 했습니다.
어제 우리시장이 장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코스닥과 코스피가 모두 종가 고가의 모습을 보이며 상승했던것에 반해 유럽시장은 시작하자 마자 갭하락을 만들면서 34%의 급락을 만들었습니다.
시장 하락의 원인은 유럽 전역에 크게 늘어난 바이러스 때문인데 프랑스는 일별 사망자 숫자가 5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120만명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많습니다. 이렇다 보니 프랑스에서는 30일부터 11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비필수적 외출을 금지한다고 한겁니다.
즉 약을 을 사거나 식품을 사거나 직장 출근이나 통학 빼고는 집밖으로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봉쇄의 이면에는 병상부족이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27일 프랑스의 사망자 숫자는 523명으로 지난 4월 최고지보다 높았고 중환자들의 입원 숫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감기등 구별이 어려운데다 일반 중환자실도 포화 상태가 되버리면 그야말로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음압 병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음압병실 관련주로는 오텍,신성이엔지,우정바이오,성도이엔지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종목들이 있습니다. 다만 신규매수를 권해드리는 것은 아니고 뉴스와 종목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드리는 것으로 이번 기회에 매매 보다는 주식공부를 하시는 차원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미국 주식의 하락은 대표적으로 바이러스의 확산이 트리거가 되었지만 기술주들의 하락 또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 했습니다.
페이스북과 알파벳,트위터 최고경영자들이 상원 증원에 참석하면서 각각 5.51%와 5.34%의 하락을 기록 했습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바이러스의 공포와 반독점에 대한 우려로 공포지수가 올라가면서 매도가 나온 것 입니다.
미국의 공포 지수는 40을 넘어서며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했습니다.
이제 문제는 우리나라 시장인데 어제 상승세로 기분좋게 지난 월요일의 하락을 상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글로벌 시장의 침체로 인하여 역시 매도세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바이러스의한 시장 폐쇄는 내일 당장의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므로 바이러스를 변수가 아닌 상수에 놓고 투자 태도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뭐 주식공무원 이전부터 바이러스 상황이 문제 해결의 가장큰 원인이라고 말씀 드렸기 때문에 꾸준히 컬럼을 읽어오신 분들 걱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개인투자자의 투자는 베팅이 아니라 대응이라고 여러 번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공무원 같이 전산쟁이의 경우 프로그램을 짤 때 if 문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에 무었이라면 그런데 가끔 투자자들을 보면 이런 if 문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