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시황
외국인 코스피 1조 순매수 3개월만에 최대
주식공무원
2020. 11. 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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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여러분 경제적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 입니다.
미국 대선 선거 결과가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바이든 후보의 인수홈페이지 개설로 상황은 종료된 것으로 봐도 무방 합니다.
당선까지 6표가 남은 가운데 바이든 우세지인 네바다의 격차는 늘어나고 트럼프 우세지인 조지아,펜실바니아,노스캐롤라이나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트윗을 통해 개표중지를 외치고 있지만 노이즈로 들릴뿐 대세에 영향을 주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트위터의 주가 역시 10월 고점 52달러에서 20%정도 하락한 43불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트윗에서 77일후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가입하겠다면서 본인의 공약1호를 지킬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파월의장은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는 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부양에 대한 언급역시 없었습니다. 전과 같은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본인들은 할만큼 했고 이제 정부가 재정정책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뉘앙스 입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시장은 작년에 비해 어렵고 우리가 경제를 위해 할 일은 많다고 했습니다.
실제 연준은 지난 회의에서도 연준의 최근 역할은 모두 진행한 상태이고 공을 의회와 행정부에게 돌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 미국 달러의 약세인데 트럼프 당선기대가 높았을 때 1145원를 돌파하며 강세로 전환 되는듯했지만 이내 1128원 대로 복귀 하였습니다.
선거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바이든 후보의 경기 부양책의 기대감으로 국채를 더 찍어내게 되면 달러의 약세가 지속될거라는 전망 입니다.
현재 달러 인덱스도 어제 92.5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1년내 최저치를 향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6.61을 기록하고 있는데 2년 내 최저치로 미중 무역 전쟁 이후 포치가 깨진이후 위안화는 절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안화 절상의 경우 프락시 통화인 우리나라 환율 역시 영향을 받습니다. 이 경우 위안화의 구매 경쟁력이 생겨 우리나라 화장품 과 소비재 들이 수혜를 입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연내 시진핑 방한 계획이 있기 때문에 트레이딩 관점에서 화장품 및 중국 소비재 섹터에 대한 관심은 괜찮아 보입니다.
다시 환율 이야기를 좀 하게 되면 미국 국채의 발행이 많아지고 달러가 약세가 된다면 돈의 흐름은 이머징 국가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미국시장이 하락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상대적으로 이머징 시장이 강할 수 있다는 말씀 입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관심은 여전 하더라도 중국 및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 당연히 가지셔야 합니다.
어제 외국인 투자자의 현,선물 1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확인하셨을 겁니다. 코스피 외국인의 1조원이 넘는 순매수는 7월28일 이후 3개월 만이고 당시 코스피 전고점인 2458을 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