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시황
주식 투자자가 시장에서 깨지는 이유~ 인지부조화
주식공무원
2020. 12. 4. 06:48
728x90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여러분 경제적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 입니다.
잘나가던 미국 증시가 장 막판 화이자의 백신 공급망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에 급락 했습니다.
다시한번 장중에 3만포인트를 넘어서며 0.7%대의 상승을 기록 하고 있던 다우는 0.09% 상승으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고 29,969를 기록 했고 S&P 500은 장 막판 하락으로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화이자의 백신은 초저온으로 보관 이동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유통의 어려움을 지적 받아 왔습니다 화이자는 이번 발표에서 초반 예상했던 물량의 절반 정도 밖에 공급하지 못할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 했습니다.
화이자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미국의 신규 실업청구건수가 예상치인 775,000건 보다 줄어든 712,000 건으로 나왔고 또한 ISM Non Manufacturing 지수도 6개월 연속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가 느리지만 개선되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면 3대지수가 모두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백신공급이 차질을 빛는다기 보다 백신 공급 우려에 대한 분위기 반전이었다고 분석 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우리시장은 오전 약세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금요일 인데다 최근 연일 급등을 했기 때문에 피로도가 쌓인 시장은 매물을 출회할 수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분들은 특히 금요일 변동성을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투자의 신념이 있으시고 중 장기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그동안 올라오지 못한 종목들이 조정을 준다면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물론 어떤 종목이 그동안 올라오지 못한 종목인지를 고르기는 어려우실 겁니다. 그럼 올해 동안 가장 큰폭의 하락을 보였으면서 회복을 하지 못한 업종을 좀 알려 드릴께요
일단 올 한해 가장 많은 하락을 보였고 아직 올라오지 못한 업종은 에너지, 부동산, 유틸리티 업종입니다. 뭐 다들 알고 계시는 거라고요
네 그럼 건투를 빕니다.
알고 있는 것과 행동하는 것 이게 다른데 여기서 사짜와 타짜가 구분 됩니다. 인간은 심리적으로 인지 부조화의 동물이니까요
인지 부조화의 예를 하나 알려 드릴께요
이솝 우화에 나오는 신포도와 여우 이야기를 아시는지요? 어느 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치고 배가 고파 힘겨운 여우는 포도밭에 몰래 숨어들어 갑니다. 먹음직하게 익은 포도송이가 눈에 들어온 여우는 어떻게든 거기 닿아보려고 발돋움도 해보고 훌쩍 뛰어도 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헛일이었지요. 씁쓸한 마음으로 돌아서면서 여우는 이렇게 말하지요.
“아무나 딸 테면 따라지, 저 포도는 시단 말이야.”
실패를 부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경우를 드물지 않게 봅니다.
주식공무원은 항상 주식투자에서는 3M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MENTAL,
MONEY,
METHOD
이중에 으뜸은 당연히 멘탈입니다. 그런데 개인투자자들은 지루함을 가장 견디지 못하죠 이건 본능이기 때문에 주식과 잘 안 맞는 겁니다.
개발자 출신인 주식공무원이 보는 주식의 프로세는 매수와 매도 프로세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프로세스상 매수 와 매도 사이에 기다림이라는 중요한 프로세스가 존재 합니다.
그런데 많은 투자자들이 이 기다림이란 프로세스를 빼고 기울기만을 선택하려고 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전산쟁이인 주식공무원의 이론은 이렇습니다.
수익이란 매수와 매도 사이의 변동폭
변동폭 -= 기울기 X 시간
중요한 것은 기울기가 양의 기울기인가 음의 기울기 인가 이겠죠
아침부터 어렵게 해드려서 죄송한데 잘 생각해 보시면 이해 하실수 있을 겁니다.
이런 이론과 원칙에 의해서 투자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누가 이길 확률이 높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