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무원 182번째 시장전략]- 남북 정상회담 후 과거 주가 움직임 2018-03-08

 

안녕하세요 팍스넷 전속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먼저 지난밤 미국 시장 살핍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2.76포인트(0.33%) 하락한 2만4801.36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2포인트(0.05%) 빠진 2726.80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4.64포인트(0.33%) 오른 7396.65을 나타냈습니다.

 

게리콘의 사임으로 시장의 투심은 얼어붙었고 빠르면 8일 세부 이행 계획을 담은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다만 게리콘의 후임으로 어떤 인물이 선임되느냐와 미 연준 위원들의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 표명이 시장을 혼조세로 마무리 하게 만들었습니다.

 

국제유가와 금값은 모두 하락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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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향해 출발 합니다.

 

미국의 주요참모들과 면담하며 북한의 입장을 구두 전달하거나 협상을 위한 준비 단계로 파악 되는데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하나인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에 많은 기대를 걸게 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어제 시장은 무르익은 남북 정상회담 뉴스와 미국 시장의 상승 마감으로 장 전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 하려고 했는데요~

 

장 시작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 게리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 사임소식이 전해지면서 미 야간 선물이 급락 하고 우리나라 시장도 상승출발에서 약 보합권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이 주가 방어를 했지만 ~ 셀트리온의 블록딜 영향에 셀트리온 3형제들의 급락~ 또한 제약 바이오주들의 동반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 시켰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남북정상 회담 소식에 환호하며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주식을 팔았습니다.

 

이번의 정상회담이 3번째 정상 회담인데요~

 

그럼 남북 정상회담이 있은 후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을까를 참고로 알고 있다면 투자 하는 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00년 1차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 되었을때 코스피는 4.9% 하락했습니다. 기대감에 주가는 선반영 되었고 경기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이런 주식 속담이 적중했던 시기 였습니다.

 

2차 남북 정상회담은 2008년 에 열렸는데 그때는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으며 이때 투자를 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기억에도 선명히 남아 있을것으로 생각 돕니다.

 

이런 좋은 기억은 투자의 자신감을 심어주어 비슷한 이벤트 발생시 무조건적인 매수 버튼을 누르는 지시를 내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2009년에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태로 주가는 그야말로 박살이 나버립니다.

 

이렇듯 2번의 남북 정상회담의 과정에서 보듯이 정상 회담의 기대감은 단기간에 머무른 적이 많았고 국내 상황 보다는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더 받았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남북 정상 회담이라는 이슈를 걷어내고 보면~ 일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항상 이 것을 base 로 깔고 투자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8일은 여러가지 이벤트가 산재해 있는 날입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 이며 네마녀의 날이라고도 불리우는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 입니다. 프로그램 매매가 중립적 모습을 보인다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근 코스피200으로 편입이 되는 셀트리온의 변동성은 주요 관전 포인트 입니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200 안에서의 비중이 약 3.8%로 추종자금 기준으로 약 2조원이 됩니다.

즉 셀트에 돈이 몰리면 다른 종목들의 매도가 발생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요즘 톡방에 있는 투자자분들이 연일 하시는 말씀이 주식투자가 너무 어렵다는 말씀 입니다.

 

전 이런 인식이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주식투자가 쉽다고 생각 하는 투자자는 큰 돈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 입니다.

 

몇번의 행운이 실력인줄 알고 더 큰 돈을 들고 시장에 덤비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는 어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존재 하는 겁니다. 너무 쉬우면 시장이 존재 하지 않겠죠~ 다만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누구든 돈 만 있으면 들어올수 있는 그야말로 도박장 같은 곳입니다.

 

작년 주식 거래세금이 주세를 넘어섰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오늘 앞서 말씀 드린대로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는 날입니다. 한가지 이슈에만 몰입되어 섣부른 투자판단을 내리시기 보다는 한발 물러서서 시장에 대응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성공투자 기원 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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