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무원 234번째 투자전략]-누가 먼저 이성적 판단을 하느냐!

안녕하세요 팍스넷 전속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먼저 지난밤 미국시장 먼저 살피고 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5.05포인트(0.3%) 하락한 2만4811.76으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53포인트(0.2%) 떨어진 2727.7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424.43으로 전일대비 1.53포인트(0.02%) 하락했습니다.

유가는 하락했고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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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럽다. 당황스럽다.

어제 밤늦게 운동하다가 갑자기 트럼프의 북미 회담 전격 취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8시간이 지난 지금 아직 북한에서는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당황스러운건 북한이겠죠.

풍계리 폭파하자 마자~ 나온것이 회담 취소이니까요~

두 외무상의 발언을 트럼프는 김정은위원장의 의중으로 정리하였고 전격적인 회담취소로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취소 발언에 대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핵심 내용을 정리 하자면 지금 회담이 열리지 않는것은 북한의 지나친 공격적인 적대감이고 우리는 너희의 핵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핵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안사용하길 바라며 생각이 바뀌게 되면 연락해라~ 입니다

완곡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 상당히 도발적인 내용이 아닐수 없습니다.

몇번이고 원본내용을 읽어 보았지만 ~ 현재 상황에서 북한이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풍계리 폭파 당일날 나온 전격적인 결정이니까요~

실제 북한 풍계리 폭파를 취재하고 있는 외신 기자단도 이번 취소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제 중요한것은 누가 먼저 이성적 판단을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두 외무상의 발언을 개인의 발언으로 돌리면서 화해의 제스추어를 취할것인가? 아니면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면서 다시 관계를 급랭시킬 것인가의 중요한 시점 입니다.

남북경협 기대감으로 100% 이상 급등한 종목들이 많은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이 오늘 두려운 시장을 맞게 될것입니다.

얼마전부터 남북 경협주에 대한 비중 축소와 보수적인 투자를 말씀 드렸지만 지켜지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경협주 비중은 줄이셔야 합니다. 투자자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 종목 자체가 경협이외의 펀더멘탈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종목이라면 더욱더 비중을 축소 하셔야 합니다.

물론 드라마틱한 반전으로 상황이 개선될수도 있고, 현재 일부의 주장처럼 완전 결렬은 아닌~ 힘겨루기라는 주장으로 볼수도 있지만 주식은 예측이 아닌 대응입니다.

경협주를 보유 하지 않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협주 하락의 공포를 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 있겠지만 이것 역시 현재 상황에서는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오히려 경협과는 관련 없지만 금일 투자심리의 약화로 하락하는 실적주를 바스켓에 담는 전략이 유효 합니다.

이슈는 이슈를 덮습니다. 시장은 이슈에 반응하면서 위아래로 움퍽질퍽 하지만 이런 이슈를 따라다니는 투자는 매우 피곤합니다.

즐거워야할 금요일 ~ 급작스러운 뉴스에 걱정하면서 시작 하지만 ~ 이 어려움은 나에게만 찾아온 어려움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정신줄 잘 챙기시고~ 시장을 바라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성공하는 투자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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