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무원 337번째 투자전략]-곡소리나는 시장 멘탈 관리

안녕하세요 팍스넷 전속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먼저 지난밤 미국시장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5.39포인트(0.99%) 하락한 24,442.9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44포인트(0.66%) 내린 2,641.25에, 

나스닥 지수는 116.92포인트(1.63%) 급락한 7,050.2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고 금값 역시 강달러에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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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소리~~~

지금 시장의 상황을 이야기 하라면 딱 맞는 표현 입니다.

싸다구 사다가 싸다구 맞는~ 하루평균 반대매매가 210억원이 넘어서고 있으며 이 수치는 평소보다 2.6배 금등한 수치 입니다. 이번달 들어 코스닥 23% 하락 코스피 15%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액이 이번달들어 1조 2천억 급감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가장 약한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정리 됩니다.

약육강식의 정글과 똑 같은 이유 입니다. 약한 사람들의 시체가 쌓이고 그 냄새가 진동하면 하면서 공포가 조장 되고 정말 이제 절망인가 싶을때~ 한쪽에서 주식은 태어납니다.

투매가 나오면 왠만한 멘탈의 투자자들도 흔들리기 시작 합니다 ~ 특히 안전판이라고 본인이 정한 특정 수치가 흔들리게 되면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현재는 그것이 코스피 2000 이었고 혹시나 하면서 2000은 지켜줄까야 하는 마음에 베팅을 했던 투자자들은 더욱 피해를 키웠을 겁니다. 

지금 당자의 피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투자에서는 멘탈~ 즉 투자 심리가 매우 중요 합니다. 공포를 느끼기 시작하면 투자 심리가 무너지면서 정상적인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정부가 안정화 대책을 내어 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상승으로 출발한 증시는 정부의 정책이 발표되자 오히려 외국인들이 매도로 전환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하락권으로 진입하고 말았습니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증시를 중국의 그것과 연결해서 보는 시각이 상당히 강합니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동차,디스플레이,반도체 등 그간 한국에서 돈을 벌었던 산업이 정체되어 있고~ 이것이 중국 경제와의 긴밀한 연관이 있는 한국 증시의 특징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 펀더멘탈~ 즉 여러 수치에서 보여주고 있는 data와 실제 외국인들이 느끼는 온도차를 확인하게되는 하루 였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펀더멘탈과 센티멘탈이 붙으면 ~ 센티멘탈이 이깁니다. 그냥 이유는 없습니다. 팔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 즉 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주가가 하락하는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주가는 움직입니다.

그러나 ~ 반전이라는 것이 항상 존재 합니다. 가치는 변하지 않는데 가격이 변하는 겁니다. 우리는 이걸 시장 가격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거래하는 주식의 가격이 이 시장가격입니다. 지금 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니 당연히 주가는 하락 하는 겁니다.

누가 먼저 팔아야 할까요? 일단 돈을 빌린 사람들~ 즉 자금의 여유가 없는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에 따른 반대 매매를 당합니다. 위에서 숫자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 드렸습니다. 그 다음~~~반대 매매는 아니더라도 급하게 이돈을 써야 하는 사람들~~이 그 다음 매매를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반대 매매는 늘어서 자금은 1조 2000억이 빠져나갔는데 시총대비 신용잔고 비율은 그대로 입니다.

이건 누군가는 저가에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센티멘탈은 어느덧 정리되고 펀더멘탈이 이기는 시장이 만들어 집니다. 즉 가격은 반드시 가치에 회귀 하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 공매도에 대해 간과 해서는 안됩니다. 개인들에게는 없는 무기인 공매도는 분명 개인들에게 불리한 제도 입니다. 하지만 모든 하락의 실패의 이유를 공매도로만 몰고 가면 안됩니다.

이번 어려움에 시장을 완전히 떠날 투자자가 아니라면 ~ 앞으로도 이런 위기는 얼마든지 올수 있습니다. 일단 이번 위기에서 살아남아야 하는것이 최선이고~ 나아가서는 이번의 어려움을 경험 하였다면 다음번 위기에서는 이번보다 나은 대응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죽을때까지 투자하는데 이번 어려움이 경험이 되고 ~ 이번 어려움에서의 손실이 수업료가 될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매도 하지 않은 손실은 손실이 아닙니다. 실패가 확실시 되기 전까지는 본인의 투자를 믿으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하는것은 정신줄을 잡는 겁니다. 

남탓 하지 말고 자책하지 말고 원망하지 마세요~조급해 하지 말고 상황을 인정하면서 희망을 품으세요~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객관적 으로 시장을 바라보는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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