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퀀트 애널리스트 주식 공무원입니다.
먼저 미국 시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89포인트(0.26%) 상승한 26,452.66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8포인트(0.05%) 상승한 2,907.06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21포인트(0.30%) 오른 8,000.23을기록해 지난해 10월 3일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으로 중요한 8,000선을 웃돌았습니다.
1분기 기업 실적이 다시호조를 보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는데요~
S&P500은 지난해 9월 20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930.75에 다가섰습니다.
국제 유가는 1%이상 상승 하였고~ 금값은 소폭 하락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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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거래일 연속상승~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코스피가 2250선을 향해서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13거래일 연속상승은 코스피 역사상 최장랠리 타이기록 입니다.
오늘 다시 한번 상승한다면 그 기록은 14일 연속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오늘 그 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시장이 상승으로 끝났고 야가선물 역시 현재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외국인들은 현재 우리나라 증시를 상당히 저평가로 보고 있고~ 아직 떠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환율도 안정화 되면서 우리나라 증시의 매수가능성을 더 높히고 있습니다.
오늘 금호 아시아나 이야기를 좀 드리려고 하는데요~
사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나의 매각결정은 사실상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해체를 의미 합니다. 실제 금호아시아나중 아시아나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7~8조원 가까이 되고 금호아시아나 전체가 11조원 정도이니 말입니다.
이번 사건은 금호아시아나의 일명 승자의 저주에서 비롯되는데~ 2006년도에 대우건설의 인수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무리한 인수합병 후에 2009년 터진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직격으로 맞아 유동성위기를 겪었습니다.
금융비융이 늘었고~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결국 금호아시아나는 엄청난 손해를 보고 대우건설을 다시 매각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건설업 불경기로 대우건설의 주가는 3년 전인 2005년 11월 인수계약 체결 당시의 약 1만3천원에서 오히려 1만원 전후로 하락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채무부담을 가중시키게 되었고 채무불이행에 의한 부도를 맞을 위기에서 2009년 12월,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을 신청하고,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도 자율협약에 돌입하게 됩니다.
결국 대우건설을 인수해서 10대 재벌에 들겠다는 박삼구 회장의 야망은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완전히 망가지게 되면서, 채권단에게 박삼구회장의 지분까지 뺏기는 최악의 결과를 낳게 됩니다.
또한 대한통운등의 인수역시 무리하게 진행되었는데요~ 물류 기업을 꿈꾸었던 금호그룹은 대한통운 역시 cj에서 내어주는 결과를 맞이 합니다.
금호타이어의 재인수도 추진했었는데~ 이 역시 불발로 끝나게 됩니다.
형제의 난으로 기억되는 금호그룹의 경영권 분쟁역시~ 그룹의 재정을 크게 악화 시켰는데요~ 금호는 회장이 65세가 되면 동생에게 경영권을 넘려주는 문화가 있었는데~ 박삼구 회장이 이를 거부 함으로 해서 당시 금호석유화학 그룹이 분리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내용을 좀 자세히 살펴보면 2대 첫째 박성용 2대 회장이 동생들과 함께 ‘형제공동경영합의서’를 작성합니다. 초기 합의서에는 그룹 회장직은 65세까지이며 최장 10년을 넘기지 않을 것, 회장직은 4가계 합의로 추대할 것, 4형제가 그룹 지분을 동일하게 보유할 것 등이 명시되어 있었느데 2005년 장남 박성용 명예회장이 뒤이어 작고하자, 박삼구 4대 그룹회장이 합의서를 수정하기 시작한니다.
우선 ‘65세, 최장 10년’ 조항이 삭제됐고, 그룹 회장에 대한 4가계 의견이 엇갈릴 시 다수결원칙과 연장자 의견에 따른다는 조항이 추가되었죠
2006년 수정안에서는 그룹 존속 위해 그룹 분할, 해체를 금지한다는 조항을, 2008년 수정안에서는 합의서 위반 시 소유 주식에 해당하는 금액 50%를 다른 가계에 보상한다는 조항을 신설했습니다.
합의서가 수정될수록 형제간 골은 깊어가고, 심지어 2008년 수정안에는 박찬구 회장이 서명 날인을 하지 않을 정도로 감정의 골은 깊어집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아시아나를 품었던 금호는 아시아나를 잃게 되었고~ 미리 대한통운을 가지고 갔던 cj는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여 대한통운과 아시아나를 동시에 가져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긱에는 sk와 한화라는 거대 경쟁자들이 있습니다.
사실 시장에서는 가장 확율 높은 기업으로 sk를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량의 현금과 sk하이닉스의 인수 합병에서 보여준 인수 합병 노하우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피인수 기업인 아시아나,에어부산,에어서울,아시아나idt등 최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데 이렇게 가격이 폭등하게 되면 매수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부담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종목의 가격은 조정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금 자리에서 이 종목들을 따라서 매수하시는 것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시황시간 이지만 금호 아시아나 그룹의 이야기를 짧게나마 전해 드렸는데 ~ 재미 있으셨나요?
보시다시피~ 욕심은 모든것을 망치게 됩니다. 특히 리더의 잘못된 욕심은 구성원 전체에게 악영향을 줍니다. 여러분은 모두 여러분 주시투자의 모든 결정을 가지고 계신 리더입니다.
본인의 계좌를 살펴보세요~ 내 욕심의 결과가 아닌지~ 잘하고 계신거죠? 응원 합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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