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무원 464번째 투자전략] let it be~

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전산 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먼저 미국 시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38.97포인트(0.54%) 하락한 2만5828.36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70포인트(0.30%) 내린 2870.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73포인트(0.41% ) 떨어진 7910.59로 각각 장을 마감 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0.7% 하락 했고 금값은 소폭 상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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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여다 보아도 안갯속~

 

미중 무역회담의 진행에 온 관심이 쏠려 있지만 간밤 미국에서는 시원한 소식이 전해 지지 않았습니다.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의 협상단이 협상을 시작했지만 ~ 특별한 뉴스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협상 발표전 만찬에서  류허 부총리의 권한이 축소되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류 부총리는 이전과 달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특사라는 공식 직함 없이 워싱턴을 방문했는데류 부총리의 직함에서 '특사'가 빠진 것은 류 부총리가 그의 판단과 결정으로 타협에 나설 자율권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시 주석으로부터 '아름다운 편지를 받았고,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점은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협상에서 첨예하게 맞서는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직접 담판을 벌일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시점입니다.

 

그동안 트럼프의 협상 방법을 보면 상대방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최대한 유리한 상황에서 담판을 짓는 케이스를 보였는데요~ 역시 이 담판을 지을 때도 상대방의 최고 결정권자와 협상을 진행하는 톱 다운 방식을 선호했습니다. 2020년 재선이 걸려 있는 상황 이기 때문에 트럼프는 어떻게 하든 이번 무역 분쟁을 선거전까지는 마무리하여야 합니다.

 

어제 주식공무원은 트럼프의 자서전을 다시 한번 읽어 보았는데~ 자서전을 읽으면서 이번에는 무역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장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일단 무역전쟁의 키는 누가 쥐고 있습니까? 당연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지요~ 그럼 트럼프가 타이밍을 잴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번 협상이 타결되면 중요한 선거 기간에 극적인 효과가 적어질 수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타이밍을 재다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순간에 ~ 협상을 타결~ 이런 논리입니다.

 

최근 미중 무역회담의 대상자가 자신이 아닌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들과 진행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트위터에 불만으로 표시하기도 했었던 것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또 하나 특히 미국과 중국이 부분적 합의를 할 경우 정치적으로 공격받을 여지가 생길 수 있는데요~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중국을 상대로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고~ 실제  민주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의 25% 관세 인상 트윗에 '물러서지 말아 달라. 중국을 이길 방법은 힘밖에 없다'라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극단적인 결과가 나오면 안 되겠지만 ~ 상황이 어쩔지 모르니 대비는 해 두어야 합니다.

 

그럼 매도 매수 버튼을 눌러야 하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아직은 모릅니다. 다만 새로운 매수는 자제하고 비중을 늘리는 일은 없어야겠죠~ 

 

비틀스의 let it be~라는 노래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내가 근심의 시기에 처해 있을 때,

Mother Mary comes to me

어머니께서 다가와

Speaking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그대로 내버려 둬라~

 

다 순리대로 돌아갈 겁니다. 여러분의 투자를 믿으세요~

 

오늘은 미중 무역협상의 진행상황과 트럼프의 반응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의 대응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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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