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무원 466번째 투자전략] 중국 무역보복~ 하지만 실탄이

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전산 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먼저 미국 시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38포인트(2.38%) 급락한 25324.99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53포인트(2.41%) 떨어진 2811.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92포인트(3.41%)폭락한 7647.0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1.3% 하락 하며 급락세를 보였고 금값은 달러 강세에도 1.0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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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중국이 침묵하며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는 듯 보였는데~ 

 

트럼프가 ~ 트윗에  중국 측에 보복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 지 약 2시간 만에 중국도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해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관세가 부과된 많은 기업은 중국을 떠나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갈 것"이라며 "중국에서 사업하려는 이들은 아무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중국엔 아주 안 됐지만, 미국엔 아주 좋다!. 중국은 너무 오랫동안 미국을 너무나 많이 이용해먹었다"며 "그러니까 중국은 보복해서는 안 된다. 더 나빠지기만 할 뿐"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이어 "나는 시진핑 중국 주석과 중국의 많은 친구에게 '만약 협상을 타결 짓지 않는다면 기업들이 중국에서 다른 국가로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이 아주 크게 피해 볼 것'이라고 대놓고 말한다"라고 트윗을 날렸고~ "당신들은 훌륭한 협상을 했고 거의 성사됐지만, 당신들이 파기했다"며 협상 결렬의 책임을 다시 한번 중국에 돌렸습니다.

 

미국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되던 지난 10일 0시 1분을 기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다. 나머지 3천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같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적이 있습니다.

 

중국의 이러한 반격으로 미국의 나스닥 시장은 3% 넘게 하락했으며, 올해 하루 떨어진 것 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미국이 공격을 한 후 3일 만에 반응을 보이면서~ 시장이 더 강하게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전까지는 미국이 공격을 하면~ 중국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엔 중국이 참으면서 회담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중국도 미국에 대한 보복을 진행하면서~ 무역전쟁이 다시 전면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사실 중국이 3일 만에 보복을 결정한 것으로 보아~ 중국의 고민이 얼마나 컸는지 또한 중국의 공격 카드가 미국에 비해 그리 커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국은 작지만 효율적인 방법으로 트럼프를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관세를 매긴 품목이 거의 농산물에 집중되어 있어 트럼프의 지지층인 팜 벨트의 농민들을 향한 공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관세 부과일을 6월 1일로 미루로 그 규모도 600억 달러 규모에 그친 것은 그만큼 미국을 공격할 만한 실탄이 없다는 반증 이기도 합니다.

 

미중 두 무역 당사국은 g20 회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 막판 무역 협상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고래들이 싸우는 통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및 유럽증시들이 심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공격 발언이 나온 지난주부터 우리나라 증시는 연일 하락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정치적 상황에 따른 투자가 나에게만 어려웠을 까요? 물론 시간이 지나서 보면 알 수 있었겠지만 이런 정책결정은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변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투자는 더욱 어렵게 됩니다.

 

결국 현사항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것인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 상황이 어려우니 신규 매수를 하거나 비중을 늘리는 투자는 자제한 상태에서~ 투매에 동참할 것인지 아니면 추이를 살펴볼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일단 내가 가진 종목이 240일 기준 70% 이상의 상승구간에 있다면 ~ 상승분을 쉽게 내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익 구간이기 때문에 차익실현의 유혹이 크기 때문입니다. 비중을 줄이세요~

 

자신이 보유한 종목이 하방경직성이 있는 낮은 가격대에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도보다는 관망으로 대응하세요~  가격은 상황에 흔들리면서 심하게 요동치지만 결국 가격은 그 가치에 회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이 좋을 때는 대충 종목을 선정해도 되지만~ 시장이 급변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서 저평가 종목을 매수해야 하는 겁니다. 저평가 종목은 올라가는 것은 좀 더디지만 확실하게 가치에 회귀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도 현재와 같은 상황을 예측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그들도 역시 이번 상황에 대해서 심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겁니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은 개인들보다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긴 호흡으로 대응할 겁니다. 여러분들도 조금 더 긴 호흡으로 대응하셔야 슬픈 엇박자를 겪지 않으실 겁니다.

 

시장은 가장 약한 투자자를 희생양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정신줄 꽉 부여잡으세요~

 

오늘은 미중 무역전쟁의 현재 상황과~ 현재 상황에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선택과 멘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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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