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무원 514번째 투자전략] 아베 참의원 반쪽 짜리 승리~

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전산 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먼저 미국 시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8.77포인트(0.25%) 내린 2만 7154.20에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는 18.50포인트(0.62%) 떨어진 2976.61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0.75포인트(0.74%) 하락한 8146.49에 마감했는데,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알파벳·아마존)도 마이크로소프트(MS)만 빼고 모두 떨어졌습니다.

 

연준의 3인자이자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부의장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슈퍼 비둘기'(강경 통화완화 주의)적 발언에서 한발 물러난 게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국제유가는 재고량 증가에  0.6%가량 반등했고~ 금 값은 0.1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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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참위원 반쪽짜리 승리~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가 나왔네요~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21일 치른 참의원 선거에서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공명당 등 여당의 개헌 세력은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던 개헌 발의선을 유지하는 데 실패해 개헌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세계 입장에서 보면 잘된 거죠~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의석 124석 가운데 자민당이 57석, 공명당이 14석 등 두 집권 정당이 71석을 얻었어 기존 70석을 가진 두 여당은 전체 절반 123석이 넘는 141석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입헌 민주당은 16석을 확보해 기존 9석보다 크게 늘었으며, 제2야당인 국민민주당은 5석을 얻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우경화하는 아베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데, 아베 총리는 선거에 이길 경우 개헌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습니다. 헌법에 자위대 근거 조항을 추가해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것이죠~ 

 

이번 일본 선거는 24년 만에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태풍과 절은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실망 감등으로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선거 전날인 20일 나가사키현과 고토 열도, 쓰시마섬 등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호우 특별경고’가 내려졌었습니다. 투표 당일인 21일 오전에도 규슈 지역에 시간당 90㎜의 폭우가 쏟아졌고요~

 

특히 강력한 정치기반을 가지고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적인 압력을 가하려던 모습에도 제동이 걸린 모양입니다.

 

 

주말 동안 반일 집회 등이 더욱 거세지며 일본에 대한 불매 운동은 아직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처음보다 강한 목소리를 내며 여론을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특히 저번에 말씀드린 일본 여행 안 가기 관련해서는 네이버의 일본 최대 커뮤니티인 네일동(네이버 일본 동아리)이 사이트 잠정 폐쇄를 가지는 등 최근 고조된 반일 감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여행 신규 계약이 50%가량 줄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하고 있어~ 전에 말씀드린 하나투어나 , 모두투어, 노랑풍선 여행사 등의 종목에 대한 신규 진입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비둘기파들이 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임으로 해서 우리 시장 오늘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기에 힘든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모처럼 만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모두 순매수를 보이면서 주가를 견인했는데~ 수치상으로도 2100 돌파가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이번 달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 무역기구(WTO) 일반의사회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가 정식 의제로 오를 예정인데~ 일본이 오는 24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될 경우 반도체 이외에 자동차·기계 등 다른 산업에도 그 영향이 번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에 말씀드린 현대차와 기아차 등의 완성차 종목들 지금 자리에서 관망하시라는 의견 다시 한번 전달드립니다.

 

한국은행의 선제적인 금리인하는 분명 우리 시장의 호재이지만~ 외부 변수인 매크로 변수가 훨씬 더 강한 시장 움직임의 요소라고 말씀드린 가운데~ 내수주 들에 거는 기대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대표적인 내수주인 하이트진로 등은 이렇게 어려운 시장에서도 우상향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선도세력인 기관 투자자들 이외에 외국인 투자자마저 최근 매수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게 되면 여름 관련 종목들은 더욱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일전에 모나미 후성 등의 애국 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이 종목들 현재 수급적으로는 고점 대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점 대비 싸졌다고 절대 관심을 가지시면 안 되는 자리라는 거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가 반쪽짜리 승리를 거두었다는 사실과 이번 주 24일 한국이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될 경우 자동차와 기계 등 산업에 여파가 번질 수 있고 그로 인해 기아차와 현대차 같은 완성차 종목은 지금 자리에서는 관망하라는 말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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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