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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시황

[주식공무원 347번째 투자전략]-삼성바이오로직스 5조4천억 시총 증발

by 주식공무원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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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팍스넷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먼저 지난밤 미국시장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02.12포인트(2.3%) 하락한 2만5387.18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4.79포인트(2%) 떨어진 2726.22로 장을 끝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7200.87로 전일대비 206.03포인트(2.8%) 추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9개월만에 6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금값도 강달러에 하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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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로직스 때문에 시장이 시끄럽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어제 삼성바이오 로직스는 22%가 넘게 하락하며 ~ 시가총액이 하루에만 약 5조4천억원이 사라졌습니다. 보통 코스닥 소형주들이 약 1000억정도 하니 이런 코스닥 종목 약 54개가 하루 아침에 사라진것과 같은 것이죠~


당연히 시장에 영향을 줄수 밖에 없는 상황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셀트리온의 실적하향 전망도 바이오 섹터의 큰폭의 하락을 가져 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급락과 함께 바이오주 대다수가 급락는데요~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 주가는 11.98% 떨어진 20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20만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지만 20만원 선은 지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0.3%, 4위인 신라젠도 9.14%나떨어졌습니다.


자~ 그럼 더 떨어질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 네 그럴수 있습니다.


14일 증선위의 결정을 앞두고 있는 오늘 과 내일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모르지만 ~ 이미 공매도 세력이 두자리가 넘는 공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고점인 60만원에서 현재 52.4% 하락을 했기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들은 그래도 저가인 20만원 언더 물량들로 평단이 높지 않을수 있습니다.


물론 대마불사라 상장폐지까지 가기는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지만 ~ 기업가치를 크게 올려서 이재용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비율을 만들었기 때문이 추후 삼성물산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오 제약주는 개인들의 투자가 많은 섹터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개인 투자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욱 많아 지는데요~ 삼성바이오 로직스 이외에 바이오 주식에 투자를 하신 분들은 분식회계 의 막연한 두려움에 투심이 얼어붙어 있으실텐데요.


일단 현재는 투매에 가까운 상황이기 때문에 ~ 현재 구간에서 매도는 의미가 없을수 있습니다. 


14일 이후 기술적 반등 구간에서 비중을 축소하는 것을 권해 드리며 ~ 이 기회는 매우 짧을수 있습니다. 물론 결론에 따라 v자 반등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확율적으로 높지 않은 상황이니 현 구간에서 바이오관련 주식의 신규 매수는 역시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개인들이 제약 바이오를 매수 하는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매년 발표하는 수익율 결과를 보면 개인들은 잃고 ~ 외국인은 벌고~ 기관 투자자들은 거의 본전치기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것은 투자의 패턴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는건데요~ 개인들은 카더라 라는 기대심리 에 묻지마 투자를 합니다. 분명 이번에도 숫자 보다는 60만원에서 절반이상 떨어졌으니 싸다~~라고 생각 하고 설마~~삼성인데 상폐 당하겠어? 하는 기대감으로 v자 반등을 기대하며 매수를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을 겁니다.


이에 반해 외국인들은 불확실성한 구간에서는 절대 비중을 늘리지 않습니다. 결과를 보고 들어가도 늦지 않으며 ~ 공매도라는 무기를 사용하여 하락 시장에서도 손실을 최소화 하는 방법을 취합니다. 즉 이기는 확율이 높을때에만 베팅을 하는 철저한 승율 게임을 하며 ~ 자신들의 자본력과 정보력을 가지고 판 자체를 조종 합니다. 즉 시세 조정자의 역활을 한다는 것이죠~


기관 투자자들은 시장의 방어자가 되어야 하는데 ~ 안타깝게도 아직 우리나라 기관 투자자들은 그런 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연기금이 대차거래에 자금을 빌려 주는것만 봐도 공적자금으로서의 시장 방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 뻥튀기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성공하기 까지는 연기금의 도움이 있었다는 사실은 최순실 국정농단에서 이미 밝혀진 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기회에~ 기업의 운영과 회계가 투명하게 바뀌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역시 대마불사, too big to fail ~ 이라 후폭풍 때문에 벌금과 대표해임 쪽으로 예상해 보면서 오늘 시황 정리 합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객관적 으로 시장을 바라보는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더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MZKPRW

pass: 입장을 원하시는 분은 주식공무원에게 쪽지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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