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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시황

[주식공무원 447번째 투자전략] 한미정상회담 외신반응

by 주식공무원 2019.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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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퀀트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먼저 미국시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11포인트(0.05%) 내린 2만6143.05에 장을 마쳤습니다. 애플이 0.8% 떨어지며 지수에 부담을 줬고,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11포인트(0.0%) 상승하는 데 그치며 전날과 거의 같은 2888.32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89포인트(0.21%) 떨어진 7947.36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올들어 가장 적은 거래량 속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는데 본격적인 실적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불안한 심리가 증시를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유가는 1.39% 하락 하였고~ 금값 역시 달러 강세에 1.38%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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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은 없었다~

 

어제 두가지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하나는 브렉시트의 추이와 다른 하나는 한미정상회담 이었습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전날 브뤼셀 특별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EU 탈퇴 시한을 오는 10월 31일까지로 6개월 더 추가 연장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일단 6개월정도 뒤로 미뤄지는 모습이고요~ 테레사메이의 영국은 시간을 가지고 브렉시트를 재논의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소식은 범유럽 스톡지수를 상승시켰고~ 특히 독일과 프랑스 지수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국은 반대로 약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번째 이슈는 한미 정상회담이었는데요~

 

일단 청와대에서 내어놓은 한미정상회담 합의문 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과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담대한 비전과 지도력으로 한반도 문제의 최종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평가하고 지지하였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의 정상회담을 통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적 관여 노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유예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진전을 이루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톱다운 방식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차기 북미 정상회담이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또 다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관계를 지속 강화시켜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언급하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영웅적인 노력으로 수많은 인명을 구조한 한국의 초기 대응 인원들의 용기를 치하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이 산불 진화에 기여함으로써 한미 동맹의 유대를 과시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방한해 줄 것을 초청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초청에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주요내용은 차후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것과 톱다운 방식의 진행확인 정도 인것 같습니다.

대북제재 해제등 실질적인 서프라이즈 한 내용은 없습니다.

 

사실 청와대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이야기 할수 밖에 없는 상태이고~ 더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려면 외신의 시선을 빌리는 것이 더 객관적이겠죠~

 

그래서 살펴본 외신의 헤드라인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에 대해 '더 작은 딜'(smaller deal)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 워싱턴포스트 

"트럼프 대통령이 '부분적 북핵 합의'(partial nuke deal)를 수용할지도 모른다." - 뉴욕포스트

 

외신들은 두 정상이 이른바 '북핵 스몰딜'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것을 성과로 인정하면서도 대북제재 완화를 놓고는 의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다른 외신들은 당분간 대북제재를 완화할 수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보도 하기도 했습니다.

 

경협주에는 빨간불이 들어올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출렁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남북정상회담 등 기대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우리시장 전체로 보았을때는 그렇게 영향이 크기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이번 회담은 처음부터 기대치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서프라이즈한 선물은 없었지만 크게 실망할 내용도 없기 때문입니다.

 

전일 외국인들은 3200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면서 개인과 기관들의 매도 물량을 다 받아내면서 시장을 보합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외국인 순매수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말씀 입니다.

 

또한 중국시장이 전일 1.6%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은 중국 주식시장의 신용융자 비율이 증가에 따른 중국 정부의 규제에 대한 우려때문인데~ 중국 개별 악재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중국시장 규제는 단기적으로 우리나라 시장은 반사 이익을 올릴수도 있는 상황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목요일 옵션만기일을 잘 넘긴 우리 증시가 오늘 어떨 모습을 보일지 기대 됩니다. 역시 외국인 매수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것이구요~ 1140원 이하로 떨어진 환율의 움직임도 잘 지켜 봐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객관적 으로 시장을 바라보는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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