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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시황

[주식공무원 488번째 투자전략] 공격 받은 불타는 유조선

by 주식공무원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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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전산 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먼저 미국 시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1.94포인트(0.39%) 오른 2만 6,106.7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80포인트(0.41%) 오른 2,891.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41포인트(0.57%) 오른 7,837.1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유조선 공격 소식에 2% 상승했고~ 금값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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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국제유가가 2%넘는 상승을 기록하였는데~ 상승 원인이 다름 아닌 걸프만에서의 2대의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국제유가가 수요일 미국의 증산소식에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4 % 하락한 후, 유가는 2대의 유조선이 심각한 공격을 받았다는 뉴스가 전해진 후에  목요일 2 % 씩 반등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분주 한 해상 운송 경로 인 호르 무즈 해협 ) 해협 입구 근처에서 약 1 개월 만에 두 번째 유조선 공격을 한 사람은 분명하지 않지만 미국은 강력하게 이란이 배후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 사회는 항해의 자유와 무고한 시민들의 표적에 대한 이란의 폭행을 비난한다”라고 하면서 미국의 이익 및 파트너를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핵협정을 폐기하였는데 ~ 사실 폐기 라기 보다 미국의 일정적인 파기라고 보는 게 더 맞습니다.

 

지난달 트럼프는 테헤란에서 가장 큰 비 석유 관련 수출 수입원 인 이란의 금속에 대한 새로운 제제를 명령했습니다. 

미국은 또한 테헤란의 원유 또는 자체 제재를 중단하기 위해 전 세계 국가에 효과적으로이란의 석유를 수입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했습니다. 이 결과로 중국과 우리나라 역시 값싼 이란 원유를 수입하지 못하게 되었고~

정유 화학 업종들이 원가 상승의 요인으로 주가가 어려움에 빠진 상황 입니다.

 

또한 미국은이란의 혁명 수비대를 테러 집단으로 지목했고, 이란은 세계 석유 수출 선박의 약 3 분의 1이 넘는 호르 무즈 해협을 폐쇄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러자 미국은 폭격기를 장착 한 항공모함 공격대 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한 상태이고요~ 

 

여기서 자꾸 거론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면~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아라비아반도 사이에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협이다. 북쪽으로는 이란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아랍에미리트에 둘러싸인 오만의 비지(飛地, 다른 나라의 영토 안에 있는 땅으로 월경지라고도 함)이며 너비는 약 50km이다. 이 해협은 세계적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쿠웨이트의 중요한 석유 운송로로 세계 원유 공급량의 30% 정도가 영향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핵문제와 관련하여 서방의 압력에 대항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맞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호르무즈해협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미국의 이런 조치로 인해서 주식 공무원은 미국이 이제 무역갈등뿐만 아니라 원자재 시장까지 쥐고 흔드는 것 아닌가라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요~

실제 무역전쟁 여파로 원유 소비량이 줄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유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유가가 하락하게 되면 ~ 상대적으로 미국이 수출하고 있는 셰일가스가 가격경쟁력을 잃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적정한 유가가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꾸 이런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주식 공무원 개인적인 음모론입니다.~ 다만 원인이야 어찌 되었던 한 달 만에 벌써 2번의 유조선 공격이 있은 후에 지정학적 공포감이 상승하여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을 하게 된다면 수요 증가에 기인한 가격 상승이 아닌 공급감소에 따른 가격상승이 일어나게 되어 세계 경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고 우리나라 경제에는 당연히 좋지 않은 결과를 주게 됩니다.

 

s-oil, sk이노베이션, 그리고 gs칼텍스를 계열사로 둔 gs나 현대오일뱅크를 계열사로 둔 현대중공업 지주 등의 주가는 당분간 이런 국제유가의 유동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주가가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에너지주들은 힘의 균형이 예상되므로 매도보다는 관망 의견 드립니다.

미국과 유럽의 에너지주 들 모두 지난밤 상승했습니다.

 

오늘 올레 한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걸프만 근처에서 2대의 유조선 공격이 있었다는 사실과 미국의 이란 비난과 갈등 증폭은 셰일가스 때문일 거라는 주식 공무원의 개인적 의견을 전달해 드렸고 정유, 화학 섹터의 대표적 종목에 대한 대응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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