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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시황

[주식공무원 509번째 투자전략] 2분기 실적시즌 시작~

by 주식공무원 201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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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하는 전산 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먼저 미국 시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43.95포인트(0.90%) 뛰어오른 2만 7332.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13.86포인트(0.46%) 상승한 3013.77에 마감했는데

S&P500의 종가 기준 3000선 돌파는 2014년 8월 2000선을 깨고 올라온 뒤 약 5년 만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8.10포인트(0.59%) 뛴 8244.14를 기록했고,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아마존)도 모두 올랐습니다.

연준이 이달 말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하면서 주식 랠리에 불이 붙었습니다.

 

국제 유가는 0.02% 상승했고~ 금값도 0.78% 상승으로 시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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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등에 올라탄 황소~

 

지금 미국 시장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미국의 3대 지수가 각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장을 마무리했고~ 당분간 이런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이 1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하여 중립금리 수준이 생각보다 낮다면서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시사했고 12일에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위원회 총재가 "물가상승률을 연준 목표치인 2% 위로 끌어올리려면 2∼3번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며 연내 수차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부추긴 상태입니다. 에반스 총재는 기준 금리 인하 결정 투표권을 가진 위원으로 그 신뢰도는 더욱 높아진 겁니다.

 

그러면 미국 시장이 좀 더 랠리를 가져갈 수 있을까요?

 

2가지 변수 정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번 주부터 시작될 기업들의 어닝시즌 실적 발표이고 다른 하나는 멕시코만에 다가온 열대성 폭풍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메시지가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과 기업들이 앞으로 2 분기 실적을 보고하기 시작하는 시점에  무역 전쟁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 초점이 맞춰진다면 주식시장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어닝시즌의 도래는 최근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나오는 것이라 시장의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닝 데이터가 시장의 기대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다시 한번 출렁거릴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월요일에 시티그룹이 실적 발표를 시작하고 회요일에는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jp모건 등이 수요일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모건스텐리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실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 이미 알려진 바입니다. 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에 대한 지침을 발표 한 114 개 회사 중 77 %가 부정적인 예측을 발표했습니다.

무역전쟁의 여파와 숫자로 나타나는 것인데~ S & P 500은 기업들은 매출의 40 %가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해외로의 매출은 무역전쟁에 의해 느러지고 있고, 그들은 분명히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시장에서 의 반응인데~ 시장은 이미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요~ 연준의 금리인하에 기대감이 훨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고~ 미리 약세로의 전환을 예측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게임 체인저의 가능성이 있는 변수가 어닝시즌이므로 신규 투자는 시장의 반응을 보고 들어가고 기존 투자자는 조금 더 시장을 즐길 필요는 있습니다.

 

다른 하나의 변수는 열대성 폭풍 배리로 ~ 멕시코만의 석유 생산량의 거의 60 %가 에너지 산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선적이 중단되어 미국을 왕래하는 원유 화물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수출업자들은 석유, 천연가스 및 휘발유 시장에 대한 장기간의 손상이나 중단 여부를 감시하고 있는데~ 특히 우려되는 점은 허리케인이 바람 수준이 가장 낮은 카테고리 1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정전이나 홍수에 취약할 수 있는 정제소 때문입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과 미국의 석유 공급량 감소는 지난주 원유 가격 을지 지하는데도 영향을 주었고 지난주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60달러를 돌파한 상태입니다.

 

그러면 과연 미국의 랠리가 우리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일단 미국 시장과 우리 시장은 디커플링 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인데요~ 

 

미국의 금리인하가 단행되면 우리나라 역시 같은 시기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일본 참의원 선거가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이번 주가 단기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은 화이트리스트 해제를 지속 주장하고 있고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라도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일명 애국 테마주로 분류되는 모나미, 신성통상, 까스텔바작, pn풍년 등의 주가가 최근 빠르게 식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테마주들의 주요 투자자들은 주로 개미투자자들이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지속적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펀더멘탈이지 이런 테마가 아닙니다. 물론 펀더멘탈에 테마가 더해진 하이트진로 같은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테마주들은 개인만 매수하고 대량거래를 기회삼아 외국인들과 기관 투자자들은 개인에게 물량을 넘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성통상의 경우 지난 2일 이후 8 거래일 간 개인이 39억 8700만 원 순매수한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 8200만 원, 4억 5800만 원 순매도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테마주의 위험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시장의 다음 관심사인 어닝실적 시즌의 도래와 열대성 폭풍 배리로 인한 유가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두가지 이슈가 게임 체인저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미리 예측하고 움직이시기보다는 확인하고 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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