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무원 267번째 투자전략]- 친애하는 트럼프 대통령 각하

안녕하세요 팍스넷 전속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먼저 지난밤 미국시장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4.44포인트(0.91%) 상승한 24,924.89에 장을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4.27포인트(0.87%) 오른 2798.29, 나스닥 종합지수는 107.31포인트(1.39%) 뛴 7823.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네요~

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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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트럼프 대통력 각하!!!

박정희 대통력 각하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대통령 각하 라는 표현 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각하라는 표현은 대통령을 극존칭 하는 것인데 이 표현은 트럼프가 어제 밤에 공개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시작 문구입니다.

지난 폼페이오의 빈손 방북에 따른 실망감을 정면돌파 하겠다는 트럼프의 의지가 옅보이는 부분입니다. 북한입장에서도 폼페이오의 파트너는 김영철이고 김정은 위원장의 파트너는 트럼프다 라는 대화 파트너를 정해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북미 관계를 풀자는 의도가 보입니다.

친서 내용에 직접적인 핵폐기 내용은 없지만 싱가폴 정상회담에 이은 워싱턴 회담등의 불씨를 살려 놓은 것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 합니다.

게다가 어제 나온 중국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이 갑자기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미중갈등 진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뉴스는 미중 무역 갈등의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심복인 왕 부주석은 중국의 외교·경제 현안을 해결하는 핵심 인사로 일명 '소방대장'으로 통해 그의 등장은 미중 무역전쟁의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어제 중국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아직까지 제가 극단적인 미중 무역전쟁으로 확대 가능성은 아직까지 낮다고 생각 하는 이유는 두가지 인데요.

첫번째는  트럼프의 보호무역 광폭행보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미국내 정치  경제관료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수 있는데요.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가 약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실제로 미국 상원은 11일 관 세 부과 결정에 의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무역분쟁의 속도조절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둘째는 전부터 지속 말씀 드린 중국의  보복카드가 마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이 보복관세를 할 수 있는 대미 수입규모는 1,052억달러 수준에 불구하고 미국은 이것의 4배 정도의 수입 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세 부과 이외에 관광금지 및 서비스 분야등에서의 규제강화는 가능하지만 그 파괴력은 상대적으로 약할수 밖에 없습니다.

7월 중순에 있을 중국 유럽 정상회담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 가능성이 있는데요.중국과 유럽과 연합하여 non-us 진영에 남을지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갈림길에 서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미중 무역전쟁의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어제 장 종료후 발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는 바이오 섹터에는 단기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지 모릅니다.  주식 시장에는 too big to fail 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번 삼성바이오 로직스도 어떻게 든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외치는 상장폐지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삼성바이오 로직스 저가 매수를 외치는 일부 투자자들의 의견을 지지하는것은 아닙니다.

지금 시장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방향성을 제시 할수 없다는 것인데요~ 줄어드는 거래대금을 보면 지금 시장에서 얼마나 돈이 갈 방향을 잃고 있는지 보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개인투자자들은 7월 증시 하방투자에 베팅을 했네요~ 인버스 etf 증가가 그 증거인데~ 역시 개인들이 투자는 모 아니면 도~ 지금 시장은 베팅 보다는 관망이라고 말씀드린 저로서는 따라할수 없는 매매이기도 합니다.

오늘 올레한 불금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시황정리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객관적 으로 시장을 바라보는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더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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