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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시황

[주식공무원 긴급 투자전략] 북미정상 회담 결렬 정리

by 주식공무원 2019.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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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퀀트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원래 쉬는날에는 시황을 작성하지 않는데~ 어제 충격들이 크신것 같아서~ 시장상황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제 우리 시장은 미국과 북한의 협상결렬로 인하여 충격적인 장 막판 하락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코스피가 -1.76% 코스닥이 -2.78% 기록 하였습니다.


특히 남북 경협주가 몰려있는 코스다의 하락이 컸는데 ~ 어제 한창같은 종목은 거의 40%가 넘는 유동성을 보이며 오전에 상승했다가 오후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종목은 시간외에는 하한가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시장을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회담 결렬의 트펌프쪽 입장은 북한이 영변이외에 ~ 다른 핵시설이 있었고~ 그 핵시설을 미국이 알고 있는데 대하여 북한측이 놀랐으며~ 이것때문에 협의문에 싸인 하지 않았다~ 입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관계는 여전히 좋으며~ 지속적이 이야기가 가능하다~ 였습니다.


12시간이 지나서 나온 북한측의 반격은 이용호 외무상이 이끌었습니다.


7분에 걸친 반박을 통해서 우리는 전면적인 해제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일부 해제를 요구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제제 해재가 아니라 유엔제제 결의 11건 가운데 2016년 부터 2017년 까ㅓ지 채택된 5가지로 그중 인민생활과 밀첩한 항목부터 해제해 달라고는 것이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 했습니다. 이부분은 협상의 결렬이 북축에 있었다고 하는 트럼프의 설명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반박이 완전한 결렬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억울함의 호소로 들립니다.


이것은 이전의 원색적인 비난이 아니라~ 정상국가로서의 정치적 제스추어로 볼수 있고~ 향후 회담에 대한 의지로라고도 볼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비핵화를 추진해 신뢰를 쌓기 위한 ‘통큰 결단’이었지만 미국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죠 ~ 여기에 최고존엄의 무결성 흠집에도 불구하고 회담결렬이나 미국에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하지 않고 사실은 이러하며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라고 밝히는 식의 주장은 아직 우리는 협상을 할생각이 있으니 너희가 선택하라 하는 의지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실 외신들이 보는 이번 결렬은 트럼프의 개인 사정때문이라고 보는것이 지배적 입니다.

회담이 열리는 동안 내내 미국내 언론은 회담보다는 마이클코언 변호사의 청문회 내용을 집중 보도 했습니다. 트럼프에게 호의 적인 폭스티비를 제외하고는 거의 마이클코언의 입에 주목했다고 보는것이 더 맞겠습니다. 

이에 트럼프는 이번 북미 회담에서의 자그만 성과에 부담을 느꼈고~ 기존에 정해진 회담범위를 벗어난 무리수를 두게 되어 회담이 결렬되었다는 시각역시 존재 합니다.


미국시장은 이번 결렬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향상된 경제지표가 나왔음에도 시장이 밀린것은 센티멘탈 탓이겠죠~ 오늘 다시 한번 아시아상황과 유럽및 미국시장을 살벼보면 방향이 조금더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우리나라의 역활이 한층 커진것 같습니다. 잠시후 열리는 3.1일절 행사에서 문제인 대통령의 담화를 주의깊게 들어 봐야 하겠습니다.


주식때문에 걱정이 많으실텐데~ 그동안 잘 해오였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월요일 잘 대응하면 됩니다.


imf 때도 , 서브프라임 모기지때도~ ,트럼프당선 때도, 브렉시트때도~ 우리는 잘 살아남았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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